[하늘에서 본 북녘] 폐쇄된 회령 22호 관리소 의문의 야간 불빛

북한은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정치범수용소 명칭으로 번호를 붙여서 ‘00호 관리소’라고 부른다.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북한의 관리소는 14호(개천), 15호(요덕), 16호(화성), 17호(개천), 18호(북창)...

[이종석 칼럼] 북한 ‘통일 지우기’에 대한 손익 계산서

한반도 분단 이후 남북 관계에서 문재인 정부 시기만큼 여러 차례 정상회담이 이루어진 적은 없었다. 특히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하면서 한반도에는 오랜만에 온기가...

[북한정론] 김정은의 對日 밀당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김정은은 콤플렉스와 야망을 지닌 승부사다. 어느덧 집권 13년차를 맞은 그는 연초부터 선대 유훈(遺訓)이자 체제운영의 근간이었던 민족과 통일을 부정하고 전쟁의 칼을 휘두르며 ‘2개 국가론’을 주창하는...

[평양 밖 북한] 남북하나재단이 하나센터를 직영하면 안 되는 5가지 이유

윤석열 정부는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 문제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까지 제정하라는 대통령의 특별지시가 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사다. 이전 정부에서 탈북어민...

[북한정론] 김주애 종합 평가: 카메오&인트로

김정은은 지난 3월 15일 어린 딸 김주애를 데리고 공수특전부대 훈련과 민생현장을 연이어 시찰하였다. 김주애가 공개석상에 다시 나타난 것은 지난 2월 8일 건군절 행사 이후...

[평양 밖 북한] 건설장에 투입된 인민군대

북한 인민군대는 지금 어디에서 어떤 임무를 맡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최근 북한에서 발표한 주요 자료를 통해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먼저,...
북미정상회담

[북한정론] 김정은은 바이든 이후까지 생각하고 있다

어느덧 3월이다. 김정은이 ‘2개 국가론, 필요시 영토완정 임무 수행’을 깜짝 선언한 지도 2개월이 지나고 있다. 북한은 그간 말폭탄과 전략전술적 도발을 통해 긴장 분위기를 조성해...

[북한정론] 한반도 위기관리 방안

북한의 도발,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당연히 여러 전망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김정은이 과거 핵무기를...

[하늘에서 본 북녘] 두만강역과 나진항에서 심야 불빛 포착

인공위성 중에 지구를 돌면서 야간에 지구상의 빛을 촬영하는 것이 있다. 이 위성 자료는 우리말로 간단히 야간 ‘조도영상’이라고 부르는데, 미국 NASA(항공우주국)와 NOAA(해양대기청)가 공동 운영하는 JPSS(Joint...

[평양 밖 북한] 저는 남배경주민입니까?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21일 탈북민 정책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탈북민이라는 용어 대신 ‘북배경주민’이라는 말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론부터 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