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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ongyang
2023년 6월 5일 (월요일)

[북한 어제와 오늘] 6·25 발발前 굶주리는 北인민 살렸던 ‘영웅’

북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게오르기 표도로프’라는 이름은 잘 모를 것이다. 하지만 그는 1945년 북조선에서 복무했던 소련군 장교였고, 붉은 군대의 용감한 인물...

[북한 어제와 오늘] ‘허수아비 백두혈통’ 김일성 동생 김영주의 부고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가 사망하였다. 북한 간부들 중 나이가 제일 많은 사람이며 북한 역사상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었다. 본 칼럼은 그의 부고(訃告)다. 김영주는 1920년생이다. 그가...
북한 금수산태양궁전

[북한 어제와 오늘] 김정은, 통치 방식 변화?…北 본질은 ‘불변’

최근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내부적으로 ‘김정은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아직 노동신문 또는 우리민족끼리와 같은 대내외 매체에서 찾을 수 없지만, 당국이 당 회의실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의...

[북한 어제와 오늘] ‘조선인민공화국 영웅’ 제정·수정 ‘해프닝’

북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국호를 안다.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이 국호는 다른 나라보다 길지만, 공식 문헌에서도 자주 나와 주민들은 이를 어렸을 때부터 잘 외운다....

[북한 어제와 오늘] 아프간‧北의 비극과 소련 대사의 ‘우유부단’

이슬람 근본주의자 앞에 무너진 아프가니스탄의 정부를 바라보는 세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한국처럼 미국의 '주요 비(非) 나토 동맹국'이었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에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2021년 8월...

[북한 어제와 오늘] 駐평양 체코슬로바키아 서기관과 ‘프라하의 봄’

냉전사의 비극적인 사건 중의 하나는 1968년 발발한 ‘프라하의 봄’이다. 당시 공산권 나라 중의 하나였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개혁파가 권력을 장악했지만 곧바로 소련을 비롯한 바르샤바 조약 기구의...
김일성

[북한 어제와 오늘] 헌법을 통해 본 北의 형식상 ‘국가원수’

북한의 법률상 국가원수(國家元首)는 누구인가? 김정은이라는 주장도 있고, 김정은이 아니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 문제를 분석하고자 필자는 본 칼럼을 작성하였다. 우선, 이 칼럼의 주제는 물론...

[북한 어제와 오늘] ‘공화국 원수’ 계급장 변화와 김정은 속내

북한을 연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북한은 닫힌 사회고 자료도 매우 부족하다. 그래서 북한 연구를 하는 사람은 미시적인 것까지 집중하여야 한다. 작은 것을 통하여...

[북한 어제와 오늘] 총비서 추대…김정은 체제 불안정 커졌다

2021년 1월 10일. 북한 엘리트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북한 경제 일꾼 개혁파의 수호자로 보였던 박봉주는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과 함께 강등당했고 조용원 등을 비롯한 인물이...

[북한 어제와 오늘] 위조된 김일성 비서실장 고봉기 회고록

한국 사회에서 북한 관련 도서들 중 회고록만큼 인기 있는 책은 많지 않다. 성혜랑의 ‘등나무 집’, 황장엽의 ‘나는 역사의 진리를 보았다’, 강철환의 ‘수용소의 노래’가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