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와 오늘] ‘한국’ 호칭을 내세우는 김정은의 속내
2024년 1월 김정은은 통일이라는 개념을 없앴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뜻에 따라 그동안 ‘우리민족끼리 북남(남북) 통일’을 주장했던 북한은 하루아침에 영구 분단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김정은 유턴 결과 중...
[북한 어제와 오늘] 외국에서 차용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 호칭
북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수령(首領)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수령’은 북한의 지도자, 특히 초대 지도자인 김일성의 호칭이기 때문이다. 한국어에서 이 단어는...
[북한 어제와 오늘] 바그너 그룹의 반란과 북한 쿠데타 가능성
지난 주말 전 세계는 러시아에서 벌어진 군사 쿠데타 시도를 지켜보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용병 집단인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의 2개 대도시를 점령하여 모스크바까지 행진할...
[북한 어제와 오늘] 고르바초프와 푸틴, 그리고 김정은의 실수
2022년 8월 30일,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사망하였다. 이 사람만큼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게 필자의 판단이다. 고르바초프의 개혁 결과는 소련의 멸망,...
[북한 어제와 오늘] 김일성 고향이 ‘만경대’가 아니라고요?
북한 김일성이라는 인물을 연구할 때 특히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은 그 소년기다. 1945년 집권 이후는 물론 만주 항일무장 부대, 소련 붉은 군대 복무 시절의 김일성에...
[북한 어제와 오늘] 6·25 발발前 굶주리는 北인민 살렸던 ‘영웅’
북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게오르기 표도로프’라는 이름은 잘 모를 것이다. 하지만 그는 1945년 북조선에서 복무했던 소련군 장교였고, 붉은 군대의 용감한 인물...
[북한 어제와 오늘] ‘허수아비 백두혈통’ 김일성 동생 김영주의 부고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가 사망하였다. 북한 간부들 중 나이가 제일 많은 사람이며 북한 역사상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었다. 본 칼럼은 그의 부고(訃告)다.
김영주는 1920년생이다. 그가...
[북한 어제와 오늘] 김정은, 통치 방식 변화?…北 본질은 ‘불변’
최근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내부적으로 ‘김정은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아직 노동신문 또는 우리민족끼리와 같은 대내외 매체에서 찾을 수 없지만, 당국이 당 회의실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의...
[북한 어제와 오늘] ‘조선인민공화국 영웅’ 제정·수정 ‘해프닝’
북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국호를 안다.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이 국호는 다른 나라보다 길지만, 공식 문헌에서도 자주 나와 주민들은 이를 어렸을 때부터 잘 외운다....
[북한 어제와 오늘] 아프간‧北의 비극과 소련 대사의 ‘우유부단’
이슬람 근본주의자 앞에 무너진 아프가니스탄의 정부를 바라보는 세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한국처럼 미국의 '주요 비(非) 나토 동맹국'이었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에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2021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