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와 오늘] ‘공화국 원수’ 계급장 변화와 김정은 속내

북한을 연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북한은 닫힌 사회고 자료도 매우 부족하다. 그래서 북한 연구를 하는 사람은 미시적인 것까지 집중하여야 한다. 작은 것을 통하여...

[북한 어제와 오늘] 총비서 추대…김정은 체제 불안정 커졌다

2021년 1월 10일. 북한 엘리트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북한 경제 일꾼 개혁파의 수호자로 보였던 박봉주는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과 함께 강등당했고 조용원 등을 비롯한 인물이...

[북한 어제와 오늘] 위조된 김일성 비서실장 고봉기 회고록

한국 사회에서 북한 관련 도서들 중 회고록만큼 인기 있는 책은 많지 않다. 성혜랑의 ‘등나무 집’, 황장엽의 ‘나는 역사의 진리를 보았다’, 강철환의 ‘수용소의 노래’가 대표적인...

[북한 어제와 오늘] 조봉암, 김일성에 충성의 편지 보냈나?

독자 여러분들은 조봉암이 누군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잠깐 설명해 보자면, 그는 제1공화국 정부에 농림 장관으로 근무하다가 1956년 대선에 이승만의 대항마로 출마해서 약...

[북한 어제와 오늘] 김정일의 사망 II : 김정은 시대의 개막

북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김정일의 사망 당시 이를 어떻게 알았는지 기억하고 있을 듯하다. 이는 그동안 북한 비밀 문건을 지속 탐구·연구해왔던 필자도 마찬가지다. 2011년 12월 18일....

[북한 어제와 오늘] 김정일 사망-김정은 시대 개막의 ‘막전막후’

독재자가 사망하면 어떤 신비한 느낌이 든다. 신처럼 절대적인 권위가 있어 보였지만 결국 그도 인간에 불과했다는 진실이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2011년 북한의 두번째 통치자였던 김정일이 사망했다....
김정은 백두산

[북한 어제와 오늘] 김정은의 세습 캠페인

1970년대 김정일이 김일성의 후계자로 추대된 이후 줄곧 북한이 3대 세습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당시엔 농담조가 짙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이를...

[북한 어제와 오늘] 잊혀진 영부인 II : ‘존경하는 어머님’ 고용희

김정은의 모친. 우선, 북한에서 ‘선군 조선의 어머니’라고 호칭되는 그의 이름은 ‘고영희’가 아니라 ‘고용희’다. 아래에 그림에 볼 수 있는 것처럼, 고용희의 이름은 노동신문에 나온 적도...

[북한 어제와 오늘] 잊혀진 영부인 Ⅰ: ‘존경하는 위원장’ 김성애

북한에서 개인숭배 대상은 김 씨 일가의 구성원인 김일성, 김정숙,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이다. 그러나 원래 이 목록에서 하나 더 있었다. 바로 김일성의 세번째 배우자인 김성애다. 김성애의...

[북한 어제와 오늘] 1966년 평양 중국인 학교 반란(?) 사건

화교(華僑)는 북한에서 특수적인 사회집단 중에 하나다. 중국 국민이지만, 북한 영주권이 있다는 특징 때문이다. 북한 화교의 흥망사는 복잡하지만, 결국 이들은 ‘장사꾼의 소수민족’이 되었다. 조선노동당에 입당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