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밖 북한] NLL 이남 미사일 발사와 연평도 北 포장지

필자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연평도다.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기준으로 불과 4km 앞에 북한과 마주하고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연평도의 밤은 적막하기까지...

[강동완 칼럼] 전술핵보다 더 강력한 ‘정보폭탄’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심상치 않다.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김정은이 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 등의 군사훈련을 현지지도했다. 급기야 12일에는 역시 김정은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거리 순항미사일까지...

[강동완 칼럼] 북한 신인 가수 등장의 색다른 의미

지난 8일 밤 북한 만수대 기슭 특별무대에서는 정권수립일(9월 9일) 74주년 기념 대공연이 개최되었다. 김정은과 리설주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공연에서 유독 김류경과 정홍란이라는 두...

[강동완 칼럼] 김정은의 ‘담대한 수락(?)’을 기대한다

김여정의 오만방자함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김여정은 지난 18일자 노동신문을 통해 “허망한 꿈을 꾸지말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은 한마디로 윤석열 정부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대한 답변이다....

[강동완 칼럼] 탈북 어민 강제 북송…그들은 사람이 아니었나

통탄할 일이다. 가슴을 쥐어짜며 목놓아 울어도 울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창자가 끊어지고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이 바로 이런 것일까. 지난 12일 통일부가 공개한 탈북 어민 북송...

[평양 밖 북한] 탈북 루트였던 몽골 사막을 직접 걸어보며…

필자는 지난주에 몽골 출장을 다녀왔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을 벗어난 듯 몽골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쳤다. 지난 2016년 북한인권정보센터 윤여상 박사팀이 연구한 <해외 북한노동자의...

[강동완 칼럼] 태영호 의원의 문재인 대북 특사 제언

처음에 잘못 들은 건 아닌지 귀를 의심했다. 태영호 의원의 발언 말이다. 지난 12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태영호 의원은 대북특사에 문재인 대통령도 고려해야 한다는...

[강동완 칼럼] 대통령의 꽃놀이와 “미친놈의 객기”

꼭 그래야만 했습니까? 눈부신 4월의 봄날임은 누구나 다 느끼는 사실입니다. 핑크빛 벚꽃이 만개하고 노란 개나리가 지천으로 피어올랐지요. 계절의 여왕, 이보다 더 아름다운 날들이 또...

[강동완 칼럼] 문재인 ‘민방위복’과 김정은 ‘항공점퍼’

지난 3월 2일 김정은의 모습은 한마디로 낯 뜨거웠다. 북한의 식목일 격인 식수절(3월 2일)에 김정은은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 이 자리에 김정은은 선글라스에...
통일부

[강동완 칼럼] ‘북한이탈주민 안전지원팀’, 기대보다 우려 크다

통일부가 그제(7일)부터 '북한이탈주민 안전지원팀' 업무를 시작한다고 한다. 일단 지난달 1일 발생한 월북자 사건에 대한 통일부의 대응책이라고 내놓은 게 고작 자리 늘리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