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밖 북한] 김정은이 연기한 ‘악어의 눈물’?
한마디로 기괴했다. 김정은의 눈물이라니? 김정은이 침통한 표정으로 인공기가 덮인 누군가의 관 앞에서 울먹이는 장면을 보며 든 생각이다. 북러 조약 체결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평양 밖 북한] 독재의 어둠을 밝히는 정보의 빛
경악과 놀라움 그 자체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라는 충격마저 들었다. 바로 지난 5월 18일, 데일리NK의 ‘中 “지금이 절호의 기회”…문화 콘텐츠 北 주민에 스며들게’라는 제목의 기사를...
[평양 밖 북한] ‘충성의 외화벌이’는 여전히 그곳에
저는 지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 출국장에서 이 글을 씁니다. 한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던 직항 비행기는 러-우전쟁 때문에 모두 중단이 되었지요. 별수 없이 다른 나라를 경유할...
[평양 밖 북한] 국가(國歌) 연주 때 뒷짐 진 김정은의 행동
북한에서 4월 15일은 태양절로 기념하는 국가 명절이다. 김일성이 태어난 날을 기념한다며 4월은 그야말로 떠들썩한 날들로 채워진다. 그런데 유독 2025년 4월 15일은 예년과는 좀 다르게...
[평양 밖 북한] ‘김정은 목숨으로 사수’ 선전구호판을 보며
지난주 백령도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북한과 인접한 서해5도 해안가에는 북한 생활 쓰레기가 떠밀려 옵니다. 안타깝게도 북한에 갈 수도 없고, 북한 상품을 자유롭게 구할 수도 없는...
[평양 밖 북한] 어느 탈북 여성이 절규합니다
설날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오랜만에 친지들과 만나 덕담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명절이 너무 슬프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요. 바로 북한에 가족을...
[평양 밖 북한] 된장·비누 찍어내는 게 김정은 지방발전 전략?
요즘 노동신문에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기사는 바로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관련 소식이다. 지난 16일자 노동신문에는 <조선로동당의 숙원이 련이어 떠올리는 인민의 새 공장들>이라는 제목으로 황해북도...
[평양 밖 북한] 을사년 새해 첫날, 김정은의 만행
2025년 1월 1일, 노동신문에 나온 이 한 장의 사진을 남북관계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바로 김정은이 자신의 딸과 함께 2025년 신년 경축 공연에 참여한...
[평양 밖 북한] 내륙 시장 영상에 비친 주민들의 처절한 삶
한 해가 저물어간다. 2024년 오늘, 북한 주민들은 과연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필자는 북한 내 정보원을 통해 북한 내부를 촬영한 영상을 입수했다. 특정 지역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평양 밖 북한] 수해복구 현장에 드러난 김정은의 거짓말
지난 4일 김정은은 평안북도 신의주시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갔다. 신의주 하단리로 밝힌 곳은 위화도 지역으로 압록강 건너 중국 단둥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김정은은 수해복구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