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열 재정비하는 北…당정책 반대 의견 내면 관리소에
북한이 당(黨) 대열을 정수분자들로 재정비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국가와 당정책에 반대의견을 낸 당 일꾼들을 가차 없이 정치범수용소에 보내는 등 강도 높게...
[지방발전 정책 그 후 ③] 北, 카드·전자결제 사용 압박↑
<편집자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월 제14기 제10차 최고인민회의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이라는 새로운 역점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화된 지방공업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인민들의...
[코로나때 우리는-중국 편②] 한국행 꿈꾸다 강제북송
코로나19는 중국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의 한 작은 마을에서 중국인 남성의 아내로 조용히 살아가고 있던 30대 여성 탈북민 은혜(가명)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꿨다.
방역을 명목으로 한 중국 당국의 엄격한...
[코로나 때 우리는-중국 편①] 탈출 꿈꾸다 정신병원행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가을, 중국에 파견돼 다롄(大連)에 있는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북한 노동자 영희(가명, 20대)에게 중국인 중간 관리자가 다가와 은밀하게 속삭였다.
“영희씨, 여기서 이렇게...
정치범수용소 내 장애인 수감자들, 일상적 폭력에 노출
북한 정치범수용소 내 장애인들이 심각한 인권 침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열악한 노동 환경과 일상적인 폭력에 노출돼 있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북한 구금시설 사정에...
[지방발전 정책 그 후②] 지방 무역 늘리면서 통제는 더 세게
<편집자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월 제14기 제10차 최고인민회의에서 '지방발전 20x10 정책'이라는 새로운 역점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화된 지방공업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인민들의...
[코로나 때 우리는-러시아 편②] 차디차게 스러져 간 노동자
지난 2020년,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에 휩싸여 있을 당시 러시아 나호드까(나홋카) 지방 북한 건설회사 소속 노동자 A씨는 탈출을 감행했다. 더 나은 삶을 찾아...
교육받을 기회 없는 北 정치범수용소 내 아이들…“노동 도구”
인권유린의 온상으로 지목되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관리소)에서는 아이들이 교육받을 권리마저 침해받고 있다. 북한은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아이들을 오로지 노동의 수단으로만 여기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정치범수용소 사정에...
[코로나 때 우리는-러시아 편①] 사할린 노동자들의 비극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2020년, 러시아 사할린에 파견된 북한 건설 노동자들은 북한 당국의 국경봉쇄로 조치로 귀국할 수 없게 되자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기약 없는...
[코로나 때 우리는-교화소편②] 그때 신의주 백토리에선…
2019년 초 어느 날 평안북도 도(都) 가무단 광장 앞에서 진행된 공개재판. 이날 신의주 특각(김정은 별장)으로 들어가는 전기선을 끊어 동(銅)을 밀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명(남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