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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ongyang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2019년 10월 15일 단둥 조중우의교 북한 여성 노동자들

[그물에 갇힌 인권] 北, 파견 노동자에도 ‘3대 악법’ 엄격 적용

<편집자주> 데일리NK는 중국, 러시아 등 해외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의 인권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보도하고자 합니다. 현재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파견을 통해 외화를...

신의주 ‘백토리 교화소’ 최근 시설 개선…외부 시선 의식?

평안북도 신의주 백토리 교화소가 최근 시설을 재정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시선을 의식해 낙후한 수감시설 환경 개선에 나선 것이라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23일...

北 정치범수용소 인원 전년比 9000여 명↓…사망자 증가 탓

인권유린의 온상으로 지적되는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수감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9000여 명 감소한 19만여 명으로 전해졌다. 북한 당국의 사회통제 강화에 따라 입소자가 증가했지만, 사망자 수가...

당대열 재정비하는 北…당정책 반대 의견 내면 관리소에

북한이 당(黨) 대열을 정수분자들로 재정비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국가와 당정책에 반대의견을 낸 당 일꾼들을 가차 없이 정치범수용소에 보내는 등 강도 높게...

[지방발전 정책 그 후 ③] 北, 카드·전자결제 사용 압박↑

<편집자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월 제14기 제10차 최고인민회의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이라는 새로운 역점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화된 지방공업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인민들의...

[코로나때 우리는-중국 편②] 한국행 꿈꾸다 강제북송

코로나19는 중국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의 한 작은 마을에서 중국인 남성의 아내로 조용히 살아가고 있던 30대 여성 탈북민 은혜(가명)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꿨다. 방역을 명목으로 한 중국 당국의 엄격한...

[코로나 때 우리는-중국 편①] 탈출 꿈꾸다 정신병원행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가을, 중국에 파견돼 다롄(大連)에 있는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북한 노동자 영희(가명, 20대)에게 중국인 중간 관리자가 다가와 은밀하게 속삭였다. “영희씨, 여기서 이렇게...
북한 정치범수용소

정치범수용소 내 장애인 수감자들, 일상적 폭력에 노출

북한 정치범수용소 내 장애인들이 심각한 인권 침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열악한 노동 환경과 일상적인 폭력에 노출돼 있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북한 구금시설 사정에...

[지방발전 정책 그 후②] 지방 무역 늘리면서 통제는 더 세게

<편집자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월 제14기 제10차 최고인민회의에서 '지방발전 20x10 정책'이라는 새로운 역점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화된 지방공업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인민들의...

[코로나 때 우리는-러시아 편②] 차디차게 스러져 간 노동자

지난 2020년,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에 휩싸여 있을 당시 러시아 나호드까(나홋카) 지방 북한 건설회사 소속 노동자 A씨는 탈출을 감행했다. 더 나은 삶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