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론] 2024년 남북관계 전망

어느덧 2023년이 저물고 있다. 한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준비해야할 때이다. 올해 남북관계도 김정은의 대화 거부, 핵위협 노골화로 지난해 못지않은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었다. 그럼 새해 한반도...

[평양 밖 북한] 북한 내부의 어려움을 자인한 김정은: 세기적인 낙후성의 대명사

12월 3일 평양에서는 제4차 어머니대회가 개최되었다. 김정은은 개회사는 물론 연설까지 하며 대회 의미를 부각했다. 지난 2012년 4차 어머니 대회 이후 11년 만에 개최된 이번...

[북한정론] 김주애 단상과 대북정책 16자 원칙

김정은의 어린 딸(2013년생)이 또다시 장안의 화제이다. 언론은 연일 북한 전문가를 자처하는 많은 학자, 정치인, 탈북민들의 ‘김주애 호칭 변화와 특이행보 평가’를 기초로 “후계자로 낙점된 것이...

[북한인권 인덱스] #15 고문하는 나라, 고문의 기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전 대규모 탈북민의 강제 북송이 진행될 것을 예견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많은 움직임이 있어왔다. ‘강제송환’이라는 것이 국제적 규율에 따른다고 하지만, 실제로 국가의...

[북한정론] 김정은의 무기외교(weapon diplomacy)

러시아와 하마스가 일으킨 전쟁은 북한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와 관련 김정은의 “북한 대외정책 제1순위는 러시아”라는 발언과 “팔레스타인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찾으라”는 지시는 시사하는 바가...

[평양 밖 북한] 최악의 독재국가에서 어머니날을 축하한다니

북한은 11월 16일을 어머니날로 기념한다. 김일성이 1961년 제1차 전국어머니 대회에서 ‘자녀교육에서 어머니들의 임무’라는 제목으로 연설한 데서 유래했다. 지난 11월 16일 어머니날을 맞아 북한 당국은...

[하늘에서 본 북녘] 양강도 삼수발전소 댐 방류로 침수 피해

2007년에 완공된 양강도 삼수발전소가 지하수로 공사를 위해 지난 9월 초부터 여수로를 통해 저수지 물을 반복적으로 빼내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양강도 삼수군 신장리 일대...

[북한정론] 북한 주민에게 ‘인터넷 세상’을 선물하자

북한은 인터넷 사각지대이다. 외교·대남 등 극소수 분야 직업군의 특별인가된 자를 제외한 대다수 간부와 주민들은 21세기 최고의 문명 이기(利器)이자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있는 인터넷에 접근하지...

[평양 밖 북한] 김정은의 우상화를 위한 모자이크 벽화

북한의 모든 마을에는 반드시 영생탑과 모자이크 벽화가 설치된다. 영생탑은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글씨는 똑같이 새겨진다. 김일성과...

[하늘에서 본 북녘] 현대판 ‘마루타 실험장’ 화성 16호 관리소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HRNK)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건설 및 유지보수에 인근 화성(명간) 16호 관리소(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을 대거 강제 동원한다는 의혹과 우려에 대해 위성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