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경 칼럼] 영국은 되는데 한국은 안 되는 것
지난 16일 영국 외무성 (Foreign & Commonwealth Office)이 전세계 인권 보호와 민주주의 증진을 위해 ‘인권과 민주주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존중은...
[한기홍 칼럼] ‘北인권에 헌신’ 윤현 이사장님의 영면을 기원한다
어제(6월 3일)로 윤현 이사장님이 세상을 떠나신 지 꼭 일 년이 되었다. 연로하셔서 활동 일선에서 물러나신 지는 이미 여러 해가 되었지만, 윤 이사장님이 북한인권운동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이제 북한인권운동의...
[객원칼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의도와 대비책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4일 독도(일본 주장 명칭: 다케시마 竹島)가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강조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17종(역사 7종, 공민...
[객원칼럼] “인간 존엄성 존중은 평화와 안보의 근간”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병(pandemic)으로 규정되면서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도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일경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위한 투표절차가 예정돼 있었지만 이도 연기됐다. 공교롭게도...
[서유석 칼럼] 뜨거웠던 평창의 열기, 차가웠던 평양의 냉대
우리는 불과 1년여 전에 있었던 평창의 열기를 기억한다. 2018년 2월의 평창은 뜨거웠다. 남북 간 특사가 오갔고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김정은의 친동생 김여정이 얼굴을...
[란코프 칼럼] 관광을 통한 부흥…김정은 정권의 야망과 한계
금강산 관광사업은 갑작스럽게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10월 23일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금강산 지역을 방문해서, 그곳에 있는 남한의 관광시설들을 모두 다 철거하고 그 대신 자체...
[서유석 칼럼] 서울 한폭판에 등장한 ‘겨울나비’
지난달 21일 오후 2시. ‘촛불혁명’의 성지로 불리는 광화문광장에 조촐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두 명의 영정 사진 앞에는 30여 석의 의자가 놓여있었다. ‘고(故) 탈북민 모자(母子) 추모...
[란코프 칼럼] 북한이 스톡홀롬 회담을 걷어찬 2가지 가설
지난 주말 스웨덴의 스톡홀롬에서 열렸던 미북 실무회담은 8시간 만에 결렬로 끝났다. 북한 측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북한은 미국 측의 입장에 만족하지 못했으며, 미국...
[독자투고] 북한 주민, 종교의 자유 되찾는 날 멀지 않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감사하게도 탈북민의 신분으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 북한의 종교탄압 실태를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또한 북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영향력...
[박정원 칼럼] 아직 ‘가식적 헌법’ 못 벗어난 김정은 헌법
2019년 4월 11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개정되었다는 사회주의헌법의 내용이 7월이 되어서야 뒤늦게 알려졌다. 이미 지난 3월 10일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이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