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38선을 넘지 않는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워싱턴에서 밝힌 ‘북한 급변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은 미국과 중국 간에 김정은 정권 이후의 상황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다시 발견된 北어민 ‘백골’…비극은 언제 끝나나

지난달 27일 일본 아키타(秋田)현 오가시(男鹿) 해안에서 목선 1척이 발견됐다. 목선 안에서는 8명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시신 일부는 백골화돼 있었다. 1주일 뒤인 이달 4일에는 일본 야마가타(山形)현...

北美, 두 달 ‘방학’은 끝났다…다시 긴장국면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했던 쑹타오(宋濤) 대외연락부장이 3박 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어제(20일) 귀국했다. 북한과 중국 양측에서 쑹타오 특사가 김정은을 만났다는 보도가 나오지...

北, 트럼프에 ‘미치광이’ 욕설…북미대화 실마리 못 찾나

북한이 15일 노동신문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해 막말과 욕설을 늘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평가하면서 특히 우리나라에서의 국회 연설을 문제삼았는데, 개인 명의의...

키신저의 ‘미중 빅딜’론, 한국은 어디에 있나?

트럼프 미 대통령이 키신저 전(前) 미 국무장관을 만나면서 미중 빅딜론이 다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중국이 강력한 대북압박으로 김정은 정권의 붕괴를 끌어낼 경우 미국이...

미국의 대북 군사옵션, 어디까지 논의됐을까?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서울을 중대한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이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해야...

北, 핵보유 ‘체제안전보장’이 아니라 ‘북한식 통일’?

지난 3일의 이른바 ‘수소탄’ 실험을 경축하는 집회가 6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다. 집회에 참석해 연설한 박봉주 북한 내각 총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이제는 우리나라(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 날리고 머리 복잡한 김정은, 선택은?

괌 주변에 ‘화성 12형’ 미사일로 포위사격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던 북한이 한발 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이 전략군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놈들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압박과 비난 수위 높이는 남북, 점점 멀어지는 대화 가능성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결의안 2371호 채택에 대해 우리 정부가 환영 의사를 나타내자, 북한이 문재인 정부를 작심하고 비난하고 나섰다. 7일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나온...

주시하면 안하고 방심하면 하는 ‘북한式 도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됐던 지난 27일 결과적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미사일 발사 장소로 주시됐던 평안북도 구성 지역 날씨가 좋지 않았던 점도 원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