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성공시킨 20대 창업가 “경험보다 값진 것 없다”

경기도 과천에서 2년 째 토스트 푸드트럭을 운영 중인 20대 창업가 박영호(2002년 탈북·27) 씨는 지난 8월 AI(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사태로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살충제 계란 파동의...

함경북도 사나이, 인권 변호사를 꿈꾸다

2009년 한국에 입국한 주일용(함경북도 청진 출신·22) 씨는 외고를 졸업한 이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의 모습은...

성공적 南정착으로 ‘탈북민 불신조장’ 김정은 역공작에 맞서야

김정은 정권은 선대(先代)보다도 탈북민 문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국경을 2중, 3중으로 봉쇄하고 ‘탈북자는 총으로 쏘아도 좋다’ ‘탈북자에게서 뇌물을 받아도 좋으니 고발만 하면 된다’는 등...

기타치는 안동댁의 베푸는 삶 “성공 좇기보다 마음에 투자”

▲경상북도 안동에서 기타 공연을 준비 중인 진희순 씨. /사진=김지승 데일리NK 기자“사랑한다 진희순! 안동댁 진희순!” 2008년 한국에 입국해 안동댁이란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는 기타 연주자 진희순 씨....

남북의 입맛 사로잡다…“평양에 함흥냉면 본점 내는 게 꿈”

“함흥은 감자가 유명하거든요. 감자 전분에서 뽑은 쫀득한 면발과 새콤한 양념으로 만든 냉면 한 사발이면 여름 더위는 그냥 물러갑니다.”탱글탱글한 면발, 깔끔한 육수를 자랑하는 함흥 냉면은 매년...

일용직 전전 하루벌이 만족하기도…방황 끝 이룬 창업의 꿈

▲통일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지원출판사’의 이인호 대표 모습. /사진=김지승 데일리NK 기자2년 전 ‘지원인쇄출판사’를 창업한 이인호 대표. 양강도 혜산이 고향인 그는 2010년 한국에 입국했다. 한국에서...

아오지 산골 출신 소녀가 글로벌 박사가 되기까지

함경북도 아오지가 고향인 이정미 씨는 2002년 한국에 왔다. 현재 30대 초반인 이 씨는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10대 중반의 나이에 한국에 온...

“北말투, 보이스피싱 오해도…성실함으로 편견 극복”

2013년 한국에 입국한 강동명(가명. 33) 씨는 3년째 A사 네트워크 보안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공용 통신망에서의 해킹 가능성을 차단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일을 맡고...

떨리는 첫 면접 앞두고 “취직이 곧 정착이다” 각오 다져

2008년 한국에 온 이성민(50대 여성·가명) 씨는 인천학생교육원에서 NK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NK교사는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북한에서 교사 생활을 한 전문인력에게 남북한 교과 지식, 교수법의 차이 등을 교육, 탈북민을...

“北 여성 사로잡는 건 돈 아닌 따뜻한 마음”

“남한 남성과 북한 여성의 결혼은 우리가 통(通)한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2006년 한국에 입국한 박지아 대표는 서울시 양천구에서 ‘남과북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탈북여성과 북한남성 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회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