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군 기동타격대에 동기훈련 관련 명령문 하달…내용은?

투철한 혁명정신 발휘, 무장 장비 취급에 대한 강한 기풍 확립, 조직생활 총화 강화 등 주문

2021년 9월 9일 북한정권수립 73주년 기념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북한 사회안전군(우리의 전투경찰) 종대가 행진하고 있는 모습. /사진=노동신문·뉴스1

사회안전성 산하 무력 조직인 사회안전군의 기동타격대에 동기훈련 관련 내부 명령문이 하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NK 평양시 소식통은 3일 “사회주의 수호전의 최전방을 맡고 있는 사회안전군 기동타격대에 지난달 29일 오후 동기훈련에 관한 내부 명령이 내려졌다”며 “명령문은 이전과 달리 전자문서 체계를 통해 긴밀하게 통보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명령문에는 사회안전군 기동타격대 지휘관과 군인들이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뼛속 깊이 새기고 무한한 충성심을 총폭발시켜 12월 1일부터 진행되는 동기훈련을 새로운 전환의 계기로 되새겨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명령문에는 ‘사상은 무장력의 첫째가는 원천이며 군대의 위력은 사상적 각오에 달려있다’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상이론을 현실에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며 훈련 기간 동안 투철한 혁명정신을 발휘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군인들이 ‘김정은 동지를 따라 백승만을 떨치는 무적의 전투력’의 참뜻을 실천적 신념으로 간직하고, 군법과 규정 준수, 무장 장비 취급에 대한 강한 기풍을 확립해야 한다는 점도 명령문에 담겼다.

이와 관련해서는 ‘군기는 곧 전투력이며 무기 장비는 피로써 지켜야 할 생명’이라는 관점에서 모든 군인이 매 하나의 탄약, 매 하나의 장구류까지 책임지며 전투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 긴급출동 및 시위 진압형 전술훈련에 고도로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기동타격대에는 선제적 대응능력, 기동성과 타격능력을 전면적으로 높여 언제 어느 순간이라도 당과 수령, 인민을 위해 번개같이 움직이는 철갑의 방패가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주문이 있었다.

이밖에 명령문에는 훈련 기간 조직생활 총화를 강화해 사상과 단결의 분위기를 철저히 세우며 매일 제기되는 과오를 실천 투쟁 속에서 즉시에 교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언급도 있었다.

소식통은 “명령문을 받은 사회안전군 기동타격대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이번 동기훈련에서 백절불굴의 투쟁력을 남김없이 떨침으로써 최고사령관(김 위원장) 동지의 믿음과 기대에 실천적 성과로 보답할 것을 결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