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남북간 교역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통일부 홈페이지의 남북 교역현황 자료에 따르면 10월 교역액은 1억6천306만5천달러를 기록, 작년 10월 2억1천237만8천달러에 비해 23.2% 감소했다.
이는 전월인 올해 9월의 1억6천782만1천달러에 비해서도 2.8% 감소한 것이다.
올해 6,7,9월의 월간 교역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감소(1.5~5.6%)했지만 이번처럼 작년 같은 달 대비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올해 8월 교역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6.1% 증가했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올해 10월 남북간 상업적 거래량(전체 교역의 약 97%)은 1억5천808만7천달러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2.7% 감소했으며 대북지원 중심의 비상업적 거래는 497만8천달러로 작년 대비 84.1% 줄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간 교역액 감소 배경에 대해 “환율 상승 등 최근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과 금강산 관광 중단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 1~10월 남북간 교역 총액은 약 15억6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약 8% 증가했다고 통일부는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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