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한국의 환상”







▲ 6일 프레스센터에서 안보전략연구소와 자유기업원 주최로 ‘한미연합훈련의 대북억지와
종북세력의 반국가 음모 대처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김봉섭 기자

안보전략연구소와 자유기업원은 6일 프레스센터에서 ‘한미연합훈련의 대북억지와 종북세력의 반국가 음모 대처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친북좌파 세력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호소했다.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목사라 자칭하는 자가 반국가 망동을 자행하고 ‘시민단체’라는 허울을 쓴 종북좌파 세력이 북한의 천안함 공격 사실을 부정, 북한의 입장에 동요하면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홍 소장은 “중국의 한반도 패권전략과 국내 일부 친북좌파 세력의 무분별한 반국가 망동에 대해 국민들이 한층 더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인식과 판단력을 보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이춘근 이화여대 겸임교수는 “천안함 사태이후 중국의 행동은 우리를 좌절 시키는 것이지만 이는 우리가 중국을 잘못알고 있었던 것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천안함 사태이후 중국의 입장과 태도는 오래된 중국적 전통”이라며 “중국의 빠른 경제발전 속도가 중국인들로 하여금 더 강대국 적인 행동을 노골적으로 나타내 보이게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람들은 중국을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는 잘못된 환상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은 대한민국과 전략적 이해관계가 상이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김성만 전 해국작전사령관은 “중국의 한미연합훈련 반대는 서해에 대한 독점적 해상통제권을 요구하는 신호”라며 “서해 우리해역의 대부분이 중국해군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될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동렬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관은 “국내 종북좌파세력은 북한의 대남공작부서와 직접 연계되어 있다”며 “종북좌파세력은 직·간접적으로 지령을 하달 받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선임연구관은 안보위해세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보위해세력의 자금원 추적으로 불순자금 유입을 차단하고 안보수사를 제약하는 제도적 환경 개선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