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북한, 핵무기 고집으로 주민 인권 비극적”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며 단절과 고립의 길을 고집하면서 지금 북한 주민들은 기아와 비극적인 인권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제민주연맹(IDU)의 존 하워드 전 의장과 믈라덴 이바니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통령 등 100여 명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IDU 당수회의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들었는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북한의 상황을 하루속히 개선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통일시대로 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IDU 회원 정당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IDU 당수회의는 이날 전 세계 41개국 50개 정당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인권 관련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성명은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채택한 북한인권결의안을 지지하고, 결의안의 본회의 통과와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인권 상황을 국제사법제판소(ICC)에 제소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