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외곽도로 中 관광객 교통사고가 남긴 의문들

북한의 무게중심이 중국 쪽으로 기울어지는 가운데 관광과 접경지역의 사업들이 두 나라의 관계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떠맡아 왔다. 의심할 여지없이 평양에서는 이러한 합법적인 활동들을 통해서...

2012년을 북한 인민과 소통의 해로 만들자

I. 지난달 28일 김정일의 장례식이 끝나고 30일 북한 국방위원회가 발표한 첫 번째 대남성명은 "이명박 역적패당과 영원히 상종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한국정부는 "실망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예상하지 못한바...

김정은 대장 先軍과 開放 선택기로에 선다

2011년 12월 17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심근 경색으로 사망했다. 2008년 뇌혈관 장애로 쓰러진 후 김정일의 건강불안이 계속 제기돼 왔던 터라 '때가 왔다'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아주 놀랍지는 않았다. 그러나...

김정은 절대권력 굳기 전에 식계(食計) 써보라

김정일 사망 이후 후계자 김정은이 빠른 속도로 권력을 장악해 가고 있다. '령도', '수반', '최고사령관' 등 과거 김일성이나 김정일에게 붙여졌던 칭호를 김정은이 그대로 전수 받고...

김정은 시대 대북정책 ‘공세적 전환’ 필요하다

Ⅰ"천지는 인자하지 않고 만물을 지푸라기 강아지로 여긴다(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는 노자 도덕경의 한 구절이다. '자연은 특정인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실제 나이 70살의 김정일은 한국 남자 평균수명...

한반도가 중대국면에 다가서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9일 김정일 사망 사실을 발표하면서 후계자 김정은에 대해 '위대한 영도자' '위대한 계승자'라고 명명했다. 북한 매체에서 그에게 위대한 영도자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경찰서장이 뭇매 맞는 나라도 나라인가?

종로경찰서장이 광화문에서 시위대에게 뭇매를 맞았다. 얼굴을 맞고 계급장을 떼이고... 불법이 공권력을 때려눕힌 사태다. 사소한 일인가? 엄중한 사태다. 이명박 정권의 현주소, 대한민국의 현주소가 어디인지를 한...

때늦은 ‘진보소통합’은 무엇인가?

1. 진보소통합은 '죽도 밥도' 아닌가, 창조적 요리인가? 진보 3당의 합당은 너무 늦었다. 지방선거 전에 했어야 할 일을 이제야 이루었다. 때를 놓쳤으니 축하의 말도 듣지 못한다....

北 자주권 논리로 인권유린 정당화 할 수 없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통영의 딸 구출운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북한 인권에 관한 관심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 의회는 7년 전에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켰고 UN은...

박원순 당선자 안보관 대북관 교정 시급하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우리 국민들의 정치적 지향이 새로운 출구를 바라는 전환기에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 시점에서 서울시민들이 대한민국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