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지원 식량 6차분 선적중

미국 정부가 북한에 지원키로 한 식량 50만t 중 6차분인 2만5천t을 선적하고 있어 이 식량 배가 내달 중순 출항해 내년 1월 북한에 도착할 것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머시코’의 조이 포텔라 공보국장은 17일(워싱턴 현지시간) RFA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5차분 2만5천60t의 옥수수와 콩을 싣고 북한으로 가고 있는 ‘메리 앤 허드슨’호가 이번 주 북한 남포항에 도착하면 미국 구호단체들이 전량을 자강도와 평안북도 지역 노약자와 임산부 등 89만4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배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