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외무 “탈북자 7명 한국행 희망”

泰외무 “탈북자 7명 한국행 희망”
베트남 주재 태국 대사관에 8일 진입한 탈북자 7명이 한국망명을 요청했다고 태국 외무부가 9일 밝혔다.

칸타티 수파몽콘 태국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남성 3명과 여성 4명인 탈북자들은 신원이 파악될 때까지 (베트남 하노이 주재) 태국 대사관에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수파몽콘 장관은 “그들은 한국으로 가길 희망한다”면서 “그들이 떠나지 않으려한다면 그대로 남아 있게 할 것이며, 인도적 원칙에 따라 계속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태국은 현재 이들 탈북자 처리 문제를 한국과 프랑스, 베트남 등 정부들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