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문제로 북ㆍ미 간 대립이 첨예한 가운데 내달 20일께 북한 종교 관계자들의 미국 방문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종교단체의 한 관계자는 4일 남한과 미국의 종교단체가 뉴욕에서 공동 개최하는 평화 관련 행사에 북측 종교대표단을 참석시키는 문제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 대표단의 방미가 성사될 수 있을지 현재 시점에서는 전혀 알 수 없다”며 “북측이 극도의 보안유지를 당부했는데 일부 언론에 보도돼 방미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북측 대표단은 장재언 조선적십자사 중앙위원장을 비롯해 평양 봉수교회 손효순 담임목사,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원 등 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비자는 뉴욕으로 제한될 가능성이 크지만 워싱턴과 LA 방문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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