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연평도에서 북한의 포격 도발 징후가 포착됨에 따라 연평도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나 북한의 도발은 일어나지 않았다.
군당국은 “북한의 122㎜ 방사포 발사 징후가 포착돼 군이 긴급 대비태세에 들어갔다”면서 “주민과 취재진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11시20분께 주민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으나, 11시 57분께 해제됨에 따라 대피소로 피신했던 주민과 재해복구 인력, 취재진은 모두 거주지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다.
대피령이 발령될 당시 현지 주민과 복구인력, 공무원 등은 마을 안에 있는 대피소 4곳으로 모두 피신했다. 면사무소는 “지금 시각 실제상황이 발생했으니 주민들은 대피하라”는 방송을 계속 내보내기도 했다.
현재 연평도 내에는 주민대피령은 해제된 상태지만,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해병 연평부대는 낮 12시3분께 “현재 연평도는 통합방위 을종 선포 지역이므로 통제에 즉각 협조해달라”며 “가급적 통행을 삼가달라. 파편 및 포탄 잔해를 발견했을 때는 군 작전본부로 즉각 알려야 하며, 무단 반출 시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라는 방송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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