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물체에 경고 사격…“1주일 전 숨진 北군인 추정”

2일 강원도 화천군 평화의 댐 상류 인근 GOP 철책선 경계 오작교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군 당국은 이날 “북한강 DMZ(비무장지대) 상류에서 수상한 물체가 떠내려 오는 것을 보고 근무 중이던 초병이 경고사격을 했다”며 “확인결과 수상한 물체는 북한군 복장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경계 근무 중이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우리 측 초병은 북한강 상류에서 수상한 물체가 떠내려 오자 근무 수칙에 따라 5발의 경고사격을 했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인 12시 20분 경 시신을 인양했으며 부패 상태로 미뤄 북한에서 1주일 전에 숨진 채 떠내려 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신을 인양한 군 당국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북한군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적법한 절차를 통해 북측에 인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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