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바로알고 싶은 대학생, 모두 모여!

▲ 지난 3월에 열렸던 ‘제1기 북한인권포럼’

<북한민주화네트워크>(대표 한기홍)는 2005년 제2기 북한인권포럼 ‘대학생과 함께하는 新북한바로알기’를 21일 저녁 7시 서울 명동 미지센터에서 개최한다.

포럼은 10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4차에 걸쳐 진행되며, 10월 22~23일에 걸친 양일간의 엠티로 마무리된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북한인권법, 정치범 수용소 등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실천을 확대하고, 북한의 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대학생들의 효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최대 이슈로 떠오른 북핵문제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북한의 인권문제, 노무현 정부의 대북 정책 등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는 북한 관련 주제들이 다뤄진다.

강사로는 국방연구원 김태우 박사, 자유기업원 이춘근 박사 등 북한 전문가들이 나서, 북한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특히 북한 경공업성 대외사업국 책임지도원 출신으로, 체코 주재 ‘조선-체코 신발기술합작회사’ 사장을 지내다 2002년 탈북한 김태산씨도 강사로 참석, 북한경제의 생생한 실상을 전달한다.

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류현수 대학생교육팀장은 “최근 대학가에 북한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고 있지만,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드물다”면서 “이번 행사가 대학생들의 북한문제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실태를 정확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북한의 실상과 대북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던 ‘1기 북한인권포럼’도 매 강의마다 대학생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일까지 <북한민주화네트워크> 홈페이지(www.nknet.org)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25,000원이다.

※ 문의: 류현수 대학생교육팀장 (011-9741-4125), 사무실 (02-723-6711)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