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北인권행사 보도한 데일리NK에 ‘반공화국모략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대남선전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12일 ‘세계인권선언 65주년…北인권개선은 걸음마’ 기사를 보도한 데일리NK에 대해 ‘반공화국모략실’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본보는 지난 9일 북한인권학생연대(대표 정영지) 주최로 진행된 ‘제 1회 세계인권선언기념 모의유엔회의’를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통일신보사 최혁 기자의 이름으로 게재된 ‘통하지 않는 북한인권 소동, 이제는 학생들까지 내세워’라는 대남 비난글에서 “‘북인권학생련대’ 자체가 민족반역자들의 자식들이나 군사파쑈독재잔당의 후예들, 학생의 모자를 썼지만 학업에는 관심이 없고 도박과 범죄행위로 타락한 쓰레기들로 이루어졌다”면서 “인권이란 개념도 모르고 인권불모지가 어데인지(어디인지)조차 분간 못하는 것들”이라며 힐난했다.


이어 모의유엔회의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 대중 중심인 우리 제도의 영상을 훼손시키는 한편 인권불모지, 민주의 사각지대로 세계적인 악평을 받고 있는 썩고 병든 남조선의 인권실상을 가리워 보려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유일하게 보도한 언론사자체가 반공화국모략질을 전업으로 하고 있는 ‘데일리NK’라고 할 때 그것이 얼마나 치밀한 계획에 의해 감행된 것인지를 짐작하고도 남는다”고 강변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앞선 지난 11월 24일 본보의 이석기 사태 분석기사에 대해 ‘데일리NK와 그 가담자들의 운명은…’이란 기사를 올려 데일리NK를 강도 높게 비난한 바 있으며 올해에만 8회(2월 7일, 9월 30일, 10월 4일, 6일 28일, 11월 24일, 12월 12일)째 공개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