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하나가 되다…통일부 산하 남북통합문화센터 온라인 개관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있는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강미진 데일리NK 기자

남북 화합과 소통의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남북통합문화센터’가 13일 온라인으로 개관했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탈북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남북 문화를 알아가면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앞서 통일부는 12일 남북통합문화센터가 13일 12시에 온라인으로 개관한다며 ‘남북 주민을 위한 공동 문화 구역’, ‘탈북민의 성장 공간’, ‘평화 체험의 산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개관을 시작한 첫날인 13일에는 ‘마음을 잇다, 평화를 심다,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진행됐다. 여기엔 탈북민 소해금연주자 박성진 씨, 방송인 이순실 씨, 그리고 한국텔런트 고진명, 홍주원, 육미라, 연극배우 김윤주, 조해민, 오중근, 영화배우 송진아 등 남한의 문화인들이 함께했다.

본지 인터뷰에 박성진 씨는 ”남북통합문화센터를 통해 남북한의 문화를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질된 문화를 극복해나가면서 우리 한민족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통합문화센터는 탈북민이 통합문화 콘텐츠를 직접 창작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는 것으로 탈북민이 우리 사회의 생산적 기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의 역할도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