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으로 본 ‘아! 북녘 어린이들’

DailyNK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영상으로 보는 아! 북녘 어린이들’ 특집을 마련했다.

북한에도 남한의 어린이날에 해당하는 날이 있다. 6월 1일 ‘국제아동절’이다. 이날 북한 어린이들은 체육대회를 하거나 소풍을 간다. 북한 어린이들에게도 즐거운 날이다.

그러나 북한 어린이들이 행복을 느끼는 날은 이날 하루뿐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소학교(초등학교) 교과목의 33.3%가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 교육이다. 그나마 식량난 시기 이후에는 학교에 가는 어린이들도 많이 줄었다. 식량을 구해 먹고 사는 것이 더 시급하기 때문이다.

=>> || “북한 어린이들의 삶” 동영상 링크 || <<=

90년대 중반 대아사 기간동안 북한 어린이들은 생명의 꽃을 채 피우지도 못하고 굶어 죽어갔다. 살아남은 어린이들도 영양이 부족해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14~15세 청소년들의 키가 남한 초등학생 2~3학년 수준이다. 우리는 나이 어린 한 세대를 잃어버린 것이다.

소학교 어린이들은 집에 돌아와서도 쉴 수 없고 공부할 겨를도 없다. 쇠붙이를 모으러 나가거나 폐지를 수집하거나 농사일에 동원된다. 소년 군인들은 어릴 때부터 ‘장군님의 총폭탄’이 되어 김정일을 위해 죽는 연습만 해야 한다.

누가 죄없는 북한 어린이들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는가. 누가 튼튼하고 총명하게 자라야 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빼앗고 오로지 수령독재의 어린 노예로 만들었는가.

어린이는 나라의 희망이자 미래다. 남한이든 북한이든, 미국이든 유럽이든, 남미든 아프리카든,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어린이들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 존중받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 북한 어린이들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우리 모두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과 미래와 좋은 교육과 물질적 풍요를 제공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누가 가로막고 있는가. 김정일 수령독재다. 김정일 수령독재체제를 제거하지 않고서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과 미래와 좋은 교육과 물질적 풍요를 찾아줄 수 없다. 불가능한 일이다. 김정일 수령독재체제를 제거하지 않고서는 개혁개방도 없고 핵무기 해결도 없다. 북한 2천 3백만 인민들의 희망은 없는 것이다.

우리는 북한 2천 3백만 인민들을 사랑한다. 그리고 자라나는 북한의 어린 꽃봉오리들을 더 사랑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진정한 친북파다. 김정일 수령독재체제를 한시라도 빨리 제거하고 남북의 어린이들은 만나야 한다. 서로가 서로를 부둥켜 안고 사랑을 말하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다시 만나야 하는 것이다.

사랑한다, 북한의 어린이들. 조금만 더 기다려다오. 우리는 반드시 다시 만날 것이다.

The DailyNK 편집국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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