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문화예술 전문 금성학원, 건물 신축

북한에서 문화예술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최고 명문인 금성학원이 최근 기숙사와 교사로 사용할 7층 건물을 신축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20일 전했다.

연건평 1만1천여㎡인 이 건물의 교실에는 컴퓨터와 책걸상 등 현대적인 교육 설비와 비품들이, 기숙사의 학습실과 침실에는 최우수 가구업체에서 만든 옷장, 이불장, 책걸상, 침대 등이 각각 갖춰졌다.

신문은 “화강석을 연마해 깔아놓은 계단들과 연마된 인조석을 깔아놓은 교실과 복도 등 건물 내부도 최상 수준”에서 꾸며졌으며, 식당, 이발소, 미용실, 목욕탕, 세탁소, 신발수리점, 옷수선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 있다고 소개했다.

평양 만경대구역 금성동에 있는 금성학원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의 부속학교로, 의무교육과정인 4년제 인민반 및 6년제 중등반 과정과 함께 4년제의 전문부를 두고 있다.

금성학원은 1989년 5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이 설립됨에 따라 이듬해 9월 금성제1고등중학교로 출범한 뒤 2002년 북한의 고등중학교 명칭이 중학교로 전부 바뀌면서 금성제1중학교로 잠시 변경됐다가 2003년 현재 이름으로 개명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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