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HCR “中, 탈북자 북송 중단 사실 아니다”

중국 당국이 최근 탈북자 강제 북송을 중단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실(UNHCR) 안토니오 구테레스 최고대표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는 미국 의회 소식통을 인용해 구테레스 최고대표가 27일 오전 미국 의회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중국 내 탈북자 문제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앞서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중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18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사전 통지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가 탈북자 강제 북송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었다.


당시 북한인권단체 관계자들은 중국 정부의 변방경비대와 공안(公安)이 국경지역에서 탈북자 검열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련 보도에 의문을 제기했었다. 관련기사보기 : 4월 20일자 (中 탈북자 강제北送 중단?…”그런 지시 없었다”)

한편 구테레스 최고대표는 이날 의회 관계자들에게 중국과 탈북자 문제를 논의하는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면서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이 최대 현안이지만 탈북여성들의 인신매매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의회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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