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北인권결의안 채택 예정…노동협약 준수 내용 추가

제70차 유엔총회에 제출된 북한인권결의안이 총회 산하 제3위원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북한인권결의안은 북한의 인권상황을 규탄하고,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묻는 내용 등으로 채워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난하게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결의안은 제3위원회 표결을 거쳐 다음 달 중순쯤 유엔 총회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의안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결론과 권고사항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북한의 책임규명을 위해 적절한 조처를 취하도록 장려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북한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반인도적 범죄 행위에 가장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별적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도 있다.

특히 이번에는 북한에 대해 국제노동기구(ILO) 회원국으로 모든 노동 관련 협약을 따를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북한은 올해도 결의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리흥식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전날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권결의안을 ‘악의적 중상모략’이라며 폐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