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며 스님이 소신공양해 관심을 모았던 경북 군위군 지보사에 북한의 불교단체를 자처하는 조직이 4대강 사업 반대를 선동하는 팩스를 보내와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6일 지보사 등에 따르면 최근 ’조선불교도연맹’명의로 된 A4 용지 한 장짜리 팩스가 지보사로 전송돼 경찰에 신고했다.
팩스에는 “문수 스님의 소신공양은 당국이 저지른 타살”이라며 “지보사 전체 사부대중이 사회정의를 위해 실천행에 나서리라 확신한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보사측은 이 팩스가 전송되기 직전에 중국에서 국제전화가 걸려와 팩스 번호를 물었으며 팩스를 받은 뒤 보낸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다시 걸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찰 측의 제보를 토대로 팩스가 전송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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