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 대표팀 코치진은 8일 저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06 독일 월드컵 B조 최종예선 5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0-2로 분패한 뒤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북한 축구 대표팀의 박정훈 코치는 이날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마련한 기자 회견에서 “선수들이 자기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코치는 북한 선수들이 평양에서 경기를 했을 때에 비해 기량을 60∼70% 정도 밖에 발휘하지 못했다며 패배를 아쉬워했다.
박 코치는 그러나 일본과의 경기를 관중 없이 방콕에서 하게 된 데 대한 입장 등은 밝히지 않았다.
박 코치는 지난 4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이란과의 최종예선 4차전에서 퇴장 명령을 받아 이날 그라운드에 입장하지 못한 윤정수 북한 대표팀 감독을 대신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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