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실천 大慶본부 “정부, 대북정책 전환해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는 26일 오전 한나라당 대구시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와 오바마 대통령 당선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형성에 긍정조건이 형성된 만큼 정부는 대북정책을 고쳐 새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남북관계는 교류협력, 화해단합의 새 시대가 열렸으나 현 정부의 비핵개방 3000정책 등으로 다시 분단장벽이 세워지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공존공영 관계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우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는 “남북 양 당국은 남북화해의 상징적 사업인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사업을 재개하는 실질적 조처에 나서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