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남포조선소에서 신형 구축함 진수식이 성대하게 진행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자녀들도 추정되는 어린이들과 동행해 크게 시선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애’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딸도 참석했으나 김여정과 함께 온 두 어린이에 더 관심이 집중됐다는 전언이다.
29일 데일리NK 평안남도 소식통은 “지난 25일 남포조선소에서 열린 행사는 원수님(김 위원장)이 참석하시는 1호 행사였던 만큼 치밀한 경호와 질서 유지 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치러졌는데, 이 와중에 김여정 동지의 자녀들로 보이는 아이들이 나타나 행사 참가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행사 참가자들의 눈길은 처음에 김 위원장과 함께 등장한 딸 주애에게로 향했다가 이내 김여정의 자녀로 보이는 어린이들에게로 옮겨갔다.
행사 참가자들은 김여정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타나자 “저기 김여정 동지가 손을 잡은 아이들이 자식들이 아니냐”며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 아이들의 모습을 보려 고개를 기웃거렸다.
김여정과 동행한 아이들은 호화롭고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뚜렷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에 표정도 무척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어서 한눈에 보기에도 고위급 간부의 자제로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행사 분위기가 다소 경직돼 있었음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은 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주변을 살펴보기도 했다고 한다.
반면 주애는 조심스럽고 무게 있는 표정으로 김 위원장의 곁에 꼭 붙어 있는 모습이었는데, 행사 참가자들은 이미 매체 보도 등을 통해 얼굴을 익힌 터라 크게 주애보다는 김여정과 함께 나온 아이들을 더 신기해하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자리를 지키고 조용히 행사를 지켜봐야 하는 당 간부들도 그 아이들을 보기 위해 나서기도 하고, “김여정 동지의 자식들로 보이는데 참 환하고 똑똑하게 생겼다”며 감탄하는 말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김여정 동지와 그 옆에 있던 어린이들에게 집중된 시선은 멈출 줄 몰라 경호를 담당한 요원들이 이 어린이들도 동시에 주시해야 했을 정도”라면서 “행사 참가자들 중에는 진수식이 끝난 뒤에도 자제분(김주애)은 뒷전이고 김여정 동지의 아들과 딸을 보려고 따라가려는 듯한 기세까지 보여 경호 요원들이 진땀을 빼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여정은 앞서 1월 열린 신년 경축 공연에도 자녀로 추정되는 남녀 아이와 함께 등장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당시 한국 국가정보원은 이 아이들이 김여정의 자녀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 분석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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