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윤이상음악당서 해외동포 공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4회 생일(2.16)을 기념하는 해외동포 공연이 16일 평양 윤이상음악당에서 열렸다.

재중조선인예술단과 재미동포예술단, 재캐나다동포예술단이 무대에 오른 이날 공연에는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 비서와 최영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서기장,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 등 고위 간부들이 참석했다.

피아노 협주곡 `백두산의 눈보라’로 시작된 이 무대에서는 관현악 `조선의 장군’, 남성독창 `매혹’, 첼로협주곡 `축원’, 혼성 2중창 `사진 한장 찍었소’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선보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