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거부권 행사 않는것이 최선의 기대”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연구 책임자 겸 조지타운대 교수는 25일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테이블에 오를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밝혔다.


차 교수는 이날 CSIS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천안함 사건 이후 중국의 대북 대응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된 중국의 행동은 어설프고 약했으며 시대착오적이었다”면서 “중국은 공개적인 무대에서 북한의 변호사와 같은 역할을 기본적으로 해 왔으며, 한반도에서 현상 유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비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