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던 그 장면. 드라마와 영화 속 장면을 통해 남한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알판으로 보는 세상’입니다. 오늘도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 이야기를 해주실 은주씨 나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정 :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한국영화와 드라마의 매력 속으로 안내해줄, 감독 정은주입니다.
진행 : 안녕하세요, 은주씨. 벌써 11월이에요.
조 : 네. 시간 정말 빠른거 같아요. 낙엽도 많이 떨어지고… 진짜 겨울이 된 거 같아요.
진행 : 네. 날도 추워지고 좀 마음도 싱숭생숭해지는 그런 계절인데… 좀 달달한 영화 어디 없나요?
조 : 하하. 네. 그래서 제가 오늘 좀 사랑스러운 사랑영화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아주 예전에 미영씨가 추천해줘서 봤던 영화인데요.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당황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소개를 해야되나 말아야하나 많이 고민하다가 들고 온 영화입니다. 바로 ‘아내가 결혼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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