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성택 당 행정부장은 김정일의 ‘처남’?

국내 주요 통신사와 언론 매체들은 23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한 ‘중국, 북한에 핵포기 개혁개방 3대세습 포기 요구’ 제하의 기사를 인용 보도하면서 김정일의 매제인 장성택 당 행정부장을 일제히 처남으로 표기했다.


이는 아사히 신문이 장성택을 김정일의 의제(처남 또는 매제를 의미함)로 표기하자 이를 처남으로 해석해 번역하면서 발생한 오류로 보인다.


북한 관련 보도에서 여러 차례 오류가 발생되는 것은 사실이나 국내 통신사와 언론이 일제히 장성택을 처남으로 보도한 것은 북한 정보 해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