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구원운동>은 7일 오후 1시 명지빌딩 20층 대회의실에서 ‘김정일 정권교체(Regime Change) 전략의 이해와 가능성’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북한자유법’을 기초한 허드슨 연구소 선임연구원 마이클 호로위츠 씨가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북한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 수준을 뛰어 넘어 매우 공세적인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행사 관계자인 김범수 씨는 “북한인권법이 북한의 정권교체를 노린다는 지적이 많아서 법의 기초자인 호로위츠를 직접 모셔서 법의 제정 취지를 직접 들어볼 것이다”면서 “과연 인권법의 본질이 무엇이고, 정권교체를 노리고 있다면 그것은 정당한 행위인지도 심도 있게 토론해 볼 것이다”고 말했다.
사실 정권교체 전략을 토론하기 보다는 인권법의 의미와 정권교체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토론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