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부천서 통일문화제 열려

경기도 부천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부천시민 통일문화제 추진위’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후 중앙공원에서 ’2006 시민통일문화제’를 개최한다.

’평화.통일.희망의 노래 장벽을 넘어’란 주제의 이 행사는 ’통일염원 시민한마당’과 ’615인분 통일비빔밥나누기’, ’통일음악회’ 등 3개 주요 행사로 나눠서 진행된다.

시민한마당 행사로 북한주민 생활 사진전, 태극기 만들기, 북한 물품 판매·시식, 평화기원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이 있으며, 비빔밥나누기 행사는 북한산 나물들을 넣어 비빈 밥을 나눠 먹는 것이다.

통일음악회는 ’백두한라 평양예술단’과 ’한돌과 청개구리’, ’노찻사’ 등의 공연과 함께 통일영상물 상영 등으로 꾸며졌다.

또 북한동포돕기 지역인사 기증품나눔 장터와 평화통일 자전거 기증 등의 행사도 마련돼 있다.

통일문화제 추진위에는 부천경실련, 부천시민연합, 부천시민평화통일포럼,부천예총, 부천 YMCA, 한국노총 부천지부 등 53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