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반도평화가 곧 세계평화”

북한 노동신문은 20일 한반도의평화가 보장돼야 세계 평화도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에서 미국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킬 경우 쉽사리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으로 확대되고 여기에 세계가 말려들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고 공화국을 선제타격하는 것은 미국의 대조선 압살정책으로, 또 군사전략으로 돼 있다”며 따라서 미국의 대북 전쟁도발 책동은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한반도와 아시아 및 태평양지역에서 평화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위대한 선군정치가 있고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억제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제거하려면 주한미군 및 핵무기를 철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