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경찰청장격인 북한 주상성 인민보안상이 15일 중국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중앙통신은 “중국을 방문하는 주상성 인민보안상을 단장으로 하는 인민보안성 대표단이 15일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그러나 주 인민보안상의 방중 일정과 목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인민보안상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어서 방문 목적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98년 김정일 체제 공식 출범 이래 백학림, 최룡수 등 인민보안상이 중국을 방문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인민보안상은 앞서 2005년 6월 러시아를 방문해 조직범죄와 마약거래 등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