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공군부대 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공군 제378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부대를 방문해 공군 조종사들의 전투기술기능 제고 훈련을 지켜보고 할아버지와 어머니, 아버지에 이어 3대에 걸쳐 비행사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조종사 정은별과 만나기도 했다.

그는 부대 후방지원시설을 둘러본 뒤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인민군대의 모든 부대들이 전투력 강화와 함께 부업경리에 깊은 관심을 돌림으로써 후방공급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났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이 소개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또 군인회관, 교양실을 비롯한 문화교양시설을 돌아보면서 정치사업 진행상황을 보고를 받았으며 부대원들과 사진촬영을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