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청년단체, 사상사업 강화 논의

북한의 청년단체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이 3일 평양에서 제34차 전원회의를 갖고 사상사업 강화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전원회의에서는 김일성 동지의 5.25교시 40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당의 유일사상교양을 비롯한 사상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키기 위한 청년동맹조직들의 과업에 대하여 토의했다”고 전했다.

1967년 김일성 주석이 발표한 ’5.25교시’는 현재 북한사회의 유일지배체제를 만드는 기틀이 됐으며 김일성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들에 대한 ’종파투쟁’을 담고 있다.

북한은 올해 신년공동사설에서도 ’5.25교시’ 40주년이 되는 올해 당의 유일사상 교양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통신은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든 청년동맹조직들과 청소년들을 김정일 동지의 영도에 끝없이 충직한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시킬 데 대해 언급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