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국가문헌국 대표단이 12일 중국 국가당안국과 문헌분야 협조협정을 체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전했다.
이날 열린 조인식에서는 북한 국가문헌국 대표단장인 전성국 국장과 중국 당안국 모복민 국장이 협정에 서명했다.
국가문헌국 대표단은 또 이날 중국공산당 서기처 왕강(王剛) 서기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왕 서기는 “전통적인 중.조 친선 협조관계를 공고히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고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이익에 부합된다”며 “후진타오 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중국의 대중앙 영도집단은 중.조 친선 관계를 매우 귀중히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