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연대>『북한의 진실』책 발간

‘뉴라이트’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자유주의연대>가 신(新)북한바로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과서가 가르쳐주지 않는 북한의 진실』(시대정신 刊)을 발간했다.

<자유주의연대>측은 “과거 반공교육으로 인해 북한을 바로 볼 수 없었던 세대들이 오늘날 역으로 나타나는 반대 극단의 친북적 경향에 대한 현실을 아파하며 후배세대들이 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함으로 인한 아픔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하며 이 책의 주 독자층이 젊은 세대임을 밝혔다.

『북한의 진실』은 수년간 남한 내 통일운동과 북한인권단체에서 일한 경험을 가진 필자들이 북한 당국 발표, 탈북자 증언, 남한 정부 발표, 북한 내 인도적 지원단체 활동을 통해 알게된 북한의 생생한 현실을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유주의연대> 신지호대표는 “왜곡된 북한 교육현실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어떤 주장이나 논리를 전하기에 앞서 북한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사실 확인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책의 발간 취지를 밝혔다.

신대표는 “15년 전의 젊은이들이 일방적 반공교육의 피해자였다면, 지금의 젊은이들은 통일교육이라는 미명 아래 진행된 반미친북교육의 피해자”라며 “북한의 식량난과 경제파탄, 인권유린과 김일성 부자 신격화, 마약 및 위조지폐 생산 등 인류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반인간적이고 반민족적인 수령 전체주의의 실상에 대해 교과서는 침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식량난과 정치범수용소 같은 북한과 관련한 논쟁적 사안들을 26개의 문답 형식으로 구성해 북한의 진실이 무엇인지 간단명료하게 증명했다. 또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100여장의 사진을 함께 수록해 현실감을 높였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자유주의 연대> 홍진표 운영위원, <시대정신> 이광백 편집장, <데일리엔케이> 곽대중 논설실장은 북한의 김정일 체제와 실상에 대해 다년간의 활동을 한 연구진들이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

-관련기사보기:『북한의 진실』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