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김영환 석방 문제와 관련 “정부는 김씨 외 세 분이 중국당국에 체포된 이후 피의자의 절차적 권리가 보장되는 가운데 최대한 조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중국 외교부 등 관계당국과 협의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달 25일 김영환석방대책위와 가족대표가 김 씨와 3인의 석방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적극 나서줄 촉구하는 청원서에 대한 답변 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지난 6월 12일 청와대로 보내신 가족 분들의 안타깝고 가슴 아픈 사연과 청원 내용을 잘 읽어보았다”면서 “북한 인권운동가이신 김씨 외 세 분이 지난 3월 29일 중국에서 체포되어 현재까지 단동간수소에서 옥고를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이들의 영사면담 및 변호인 접견 등 절차상 보호조치를 충분히 보장받으면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중국측과의 협의를 비롯하여 외교적인 제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방위는 4일 이 같은 서한을 공개하면서 “오는 9일 국회차원에서 여당과 야당이 공동으로 김씨 외 3인의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다”면서 “국회 석방결의안 채택 이후 석방대책위 차원의 논평을 준비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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