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시범농장 30만평 확대

북한 평양에서 벼농사 시범농장을 운영중인 경기도는 늦어도 내년 말까지 재배면적을 현재 3ha(9천74평)에서 100ha(30만평)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道) 대북교류실무단은 최근 북한을 방문, 평양시 룡성구역 논 6천700평(경기도 재배지)에 심은 벼의 작황을 확인하는 자리에서 북한측 관계자들과 재배면적을 확대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도 관계자는 “당초 벼 재배면적을 5년동안 100ha로 늘리기로 했으나 북측에서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와 늦어도 내년말까지 재배면적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측이 시범농장에 심은 벼의 생육상태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이 상태가 잘 유지된다면 오는 9월 하순께 평년작 수준에서 수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평양 인근에 벼농사 시범농장을 공동 운영하기로 북한과 합의한 도는 5월 중순 도 농업기술자가 경기도 볍씨와 농자재 등을 가지고 방북, 북한 농업과학원의 협조를 받아 직접 볍씨를 파종한데 이어 지난달 초 모내기를 마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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