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천안함 46용사 ‘정치적 타살’한 것”

청년지식인포럼 ‘story K'(대표 이종철)는 천안함 1주기를 앞두고 침몰 원인에 대해 또 다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참여연대에 대해 “3년 전 광우병 파동 때 비과학적 주장과 무책임한 선동으로 국론분열과 국민의 갈등을 조장했던 단체가 아직도 그 타성을 벗지 못하고 있다”고 24일 비판했다.


‘story K’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참여연대가 지난 22일 주한 미국 대사와 주한 스웨덴 대사에게 질의서를 보낸 것에 대해 “질의서 내용은 천안함 폭침의 원인을 밝히는 것과는 무관하고, 일부 좌파 매체와 의혹 제기자들이 주장했던 무의미한 내용들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46인의 젊은 용사의 생명을 앗아간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에도 상식 밖의 ‘돌출행동’을 반복하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는 용사들에 대한 ‘정신적 타살’이며, 추모의 마음을 다지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모욕이자 우리 국민을 학살했던 김정일·김정은을 대변하는 역할”이라고 날 선 비판을 제기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22일 주한 미국·스웨덴 대사에게 보낸 질의서를 통해 “천안함이 침몰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천안함 침몰 원인을 둘러싼 논란과 의문점들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공동조사를 통해 천안함 침몰사건 진상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과학적 논란은 지속되고 있고 사실관계를 둘러싼 논쟁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story K’는 이와 관련 “자기 나라 정부, 자기 나라 전문가들은 믿지 못하고 외국과 외국 전문가의 권위에 기대는 사대주의적 발상”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참여연대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어뢰공격이 아닌 내부폭발이나 암초에 의한 난파라는 둥 허무맹랑한 괴담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폭발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며, 참여연대에 답변을 요구했다.


더불어 참여연대가 합조단의 결과에 의혹을 제기한 이승헌 미 버지니아대 물리학과 교수와 양판석 캐나다 매니토바대학 지질학 박사와 송태호 KAIST 교수 등 국내 과학자들과 토론할 수 있도록 협조할 용의가 있는지 여부를 물었다.


‘story K’는 아울러 “각 분야 전문가들과 끝장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결론을 수용하는 것이 참여연대에 남아 있는 유일한 탈출구이자, 사면의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