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母子 보건 사업’에 135억원 지원

정부는 18일 제26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를 열고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모자(母子) 보건사업’에 남북협력기금 총 1300만 달러(약 135억 원)를 지원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WFP가 진행하는 북한의 산모·영유아 대상 영양강화식품 사업과 WHO가 펼치는 북한 산모·영유아 대상 의료시설 개선 및 의약품 등 지원 사업에 각각 700만 달러와 630만 달러를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해 8월과 10월에도 유엔아동기금(UNICEF)과 WHO의 북한 영유아 지원 사업에 각각 604만 달러, 630만 달러의 지원을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국내 민간단체의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30억 원 지원 건도 의결했다. 보건, 농업, 축산 등 3개 분야 사업에 지원될 예정으로 현재 28개 단체가 37개 사업을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시설 증설 공사 비용도 설계비와 공사비 등의 증가분을 반영해 지난 2012년 책정한 167억 원에서 25억 9600만 원을 더 늘리기로 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