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교육선진화의 가장 큰 장애물인 전교조를 대신해 21세기 선진화 교육의 이정표를 제시한 『전교조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도서출판 기파랑)가 출간됐다.
전교조-민주노총-민주노동당으로 연결되는 정치집단인 전교조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대한민국 정체성과 관련된 중요한 가치를 부정하는 실체를 고발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각 교육 주체들의 분발을 촉구한다.
책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과 이슈 등 23개에 이르는 사례를 들어 전교조의 실상을 밝히고 그들이 말하는 ‘참교육’을 비판한다.
특히 친북반미 성향이 강한 NL계 조합원들이 전교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학생들의 이념교육을 위해 계기수업, 반전평화공동수업, 통일캠프 등이 진행되는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책은 ‘5․18 당시 국군이 광주시민을 얼마나 많이 죽였고 미국의 역할은 무엇이었나’ ‘6․25때 미국이 없었으면 통일될 수 있었다’ ‘효순, 미선양 장갑차 압살사건’ ‘미국에 대한 테러사건은 이라크인들의 정당한 항거다’ 등 전교조가 제시하는 편향적 계기수업을 비판한다.
또 “단순히 반미친북 성향을 넘어 연방제 통일, 선군정치 옹호 등의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며 북한에서도 “노동신문 등을 통해 반미구호가 담긴 계기수업과 이를 강행하려는 전교조를 두둔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 책의 공동저자 홍진표 자유주의연대 집행위원장은 “전교조가 이익집단으로 전락해 교육제도 개선을 오히려 가로막고 있다”며 책을 펴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사례와 구체적 자료를 바탕으로 학부모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이익집단으로서의 전교조 실체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저자 조전혁 자유주의운동연합 상임대표도 저자서문을 통해 “전교조에 포획된 우리 교육은 교육선진화를 가로막고 있다”며 “전교조는 반교조(反敎組)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교조의 이중성을 학부모를 비롯한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