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변국, 후세인 재판 가속화 촉구

시리아와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 등 이라크 주변국들이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재판 진행 절차를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다.

이라크와 7개 주변국 내무장관들은 19일 터키에서 회의를 가진 뒤 공동 발표문을 채택, 사담 후세인과 당시 권력의 핵심요원들에 대한 재판 진행을 가속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라크 지도부는 후세인에 대한 재판이 빨리 진행될수록 저항세력들에게 후세인과 그 측근들이 다시 권좌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내무장관들은 이어 이라크의 불안이 주변 국가로 확산될 수 있다는 데 우려를 같이하고 국경지역 보안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테러단체들이 주변국가들을 테러 활동 본거지나 병력 보충, 훈련, 비용조달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자는 데에도 뜻을 같이 했다.

이번 내무장관 회담에는 이라크를 비롯해 터키, 이란, 시리아, 쿠웨이트, 사우디 아라비아, 바레인과 요르단이 참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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